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4,86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안이 최저임금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후 지난 6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지만 특별한 의견이 제기되지 않아 원안대로 결정 고시했다고 지난 8월 1일 밝혔다.

이번 최저임금은 8시간 근무 기준으로 하루 3만 8880원이며 월 주40시간제의 경우 101만5740원이다.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020(22.3%)이 인상된 시급 5600원(월급117만원)을 요구했던 노동계와 동결을 제시했던 경영계 모두 공익위원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